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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한 고민.. 맞출까 말까? 무얼 맞출까?

Growing Mom 2017. 7. 5. 13:07

 

 

아이가 생김과 동시에..

엄마가 되면서 그간 생각도 하지 않았던 것에 대한 고민과 선택에 매 순간 놓이게 된다.

 

나에게는 그 중에 한 가지가 바로 예방 접종인데,

예방 접종의 득과 실에 대해서는 항상 다양한 의견이 존재 해왔기에

전문 지식이 없는 나로썬 매 순간 혼란스러웠고 고민스러웠다.. 그리고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

소아과 의사에게 물어봤다가는, 유난스러운 엄마 취급당하기 딱 좋고, 솔직하게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해주는 의사도 사실 잘 없다.

 

그러던 차 읽게 되었던 백신의 덫이라는 책.

일본인 작가가 쓴 책인데 책의 내용은 거의 음모론에 가까운 수준이다.

거대 백신회사가 자본의 논리로, 백신을 만들고, 로비를 통해 어린아이들에게 접종을 시킨다..

공공의 의미만 있어야할 의료에 백신회사의 자본 논리가 들어가다보니, 불필요한 백신이 생겨나고,

백신의 역할을 해야할 백신에 새로운 병원균이 들어갔다 발각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인구 수를 조절하기 위해, 병에 걸리도록 균을 집어넣는 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는데..

책의 내용이 사실인지는 알수 없지만.. 사실이라고 믿고 싶지도 않고.. 믿어지지도 않는 수준의 내용이지만,

백신을 맹신하는 자세는 버려야겠다는 생각은 들었다.

 

백신의 원리 자체가 몸에 항체를 생성시키기 위해, 죽은 병원균을 주입하는 것인데,

이게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 방법인지는 논외로 하고서라도(비전문가인 나는 알 수가 없으니..)

백신에 들어가는 각종 첨가제들.. 심지어는 수은이 들어가는 백신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수은이 자폐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건 이미 알려져 있고..)

의외로 백신으로부터 오는 부작용이 적지 않다는 것도 인지하게 되었다.

 

모르면 모르는데로 넘어갔겠지만.. 알면 알수록 불안해지는 것도 사실..

 

그렇다고 무작정 백신을 피하는 것만이 답은 아닌 것 같아, (백신을 맹신하지는 않지만, 집단면역의 효과도 부정하지 않는다..)

접종시에 조금 더 첨가제가 적은 제품을 사용하는 방법을 택하기로..

그리고 접종시에 몇 가지 원칙을 세우고 아이에게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내가 세운 원칙은..

 

1. 아이가 완전히 건강한 상태 & 좋은 컨디션에서 접종할 것.

2. 한번에 한가지 백신만 접종할 것 (혼합백신밖에 없는 경우에는 어쩔 수가 없다.)

3. 접종한 날은 무리하지 않고 아이가 잘 쉴 수 있게 할 것

 

지극히 교과서 적이지만.. 또 은근 가볍게 여길 수 있는 원칙들이지만..

생전 처음 겪는 병원균에 인위적으로 노출을 시키는 것인데,

이 정도는 지켜주는 게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은 감영병에도 다양한 백신(제약회사마다)이 있으니,

안전한 예방접종을위한 모임.. 같은 곳에 가보면 각종 백신의 성분표와(전성분이 공개되는 것 같지는 않지만..)

있을 수 있는 부작용등이 정리되어있으니 참고할 만하다.

 

그동안 아이에게 접종한 백신을 정리해보면..

기준은 최대한 유해한 첨가물이 적은 백신인 것이다.

 

1. 비형간염 (다른 백신의 교차접종이 가능하다) 그래도 미리 알았으면 유박스로만 맞췄을 것 같다.)

 1차: 녹십자 해피박스

 2차: 유박스

 3차: 유박스

 

2. 결핵 (BCG) (피내용과 경피용이 있는데.. 피내용을 추천한다. 흉이 적게 남는다고 요즘에는 경피용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약이 고르게 주입되어야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부작용도 더 많고, 시행하는 국가가 많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보편적으로 행하는 접종방법은 피내용임. 단, 피내용을 접종하기 위해서는 보건소에 미리 예약하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과에서는 주로 경피용만 접종이 가능함.)

 

 1차 피내용

 

3. 뇌수막염

 1차: 유히브

 2차: 유히브

 3차: 유히브

 

3. 폐구균

 1차: 프리베나

 2차: 프리베나

 3차: 프리베나

 4차: 프리베나

 

4. MMR

 1차: 프리오릭스 

 

.... To be updated.

 

 

돌이 지났지만, 아직 소아마비와 DTap는 접종하지 않았다.

아이의 컨디션을 고려하다보니 접종이 밀린 것도 있지만.. 소아마비는 상당기간 우리나라에서

발병하지 않았고, 일정 기간이 더 지나면 백신 자체가 필수 접종 항목에서 사라질 수 있다 하여,

일단 보류해 둔 백신. DTap는 어찌해야하나 좀 고민이 된다. 혼합백신이고, 부작용이 많은 백신 중 하나라고하여..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맞추면 되니, 일단 보류하고 이후 접종을 이어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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