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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Daily Life

대만 누가크래커 홈플러스에서 저렴하게 겟!

Growing Mom 2017. 6. 14. 07:30

요즘 배틀트립에 빠져있는 나..

 

김신영과 신동이 나오는 대만편을 재미있게 봤더랬지.

 

대만은 아직 못가봤어도,

대만을 다녀온 직장 동료들을 통해서 누가 크래커는 먹어본적이 있었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잊고 있던 그 맛이!

배틀트립 대만편을 보며 되살아난 것..ㅎ

 

 

 

둘이서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

화면을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맛이 느껴지는 것 같았다.

매장에서 바로 구워낸 누가 크래커의 맛은 어떤 맛일까...ㅠ

내가 아는 그 맛보다 더 맛있겠지...??

육아퇴근을 하고 항상 늦은 시간에 다시보기로 시청하는 나로썬..

고문고문고문......!

 

죤뜩한 누가크래커가 너무나 먹고 싶던 밤!!

대만 안가면 못사는 줄 알았던 순진했던 나.

 

몇일 전 홈플러스갔다가 딱 발견!!

 

 

 

게다가 홈플에서는 수입과자 행사도 하고 있었다~~

아~~주 저렴한 가격에 겟겟!!

 

알고보니 인터넷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는..

요센 정말 인터넷에서 안파는게 없다 없어.

 

 

 

오리지널이랑, 또 다른 맛이 하나 있었는데,

자세히 볼 것도 없이 오리지널로 가져왔다. 딱 한상자 남아있어서..

혹시나 다른 손이 훅 들어올까봐.....

 

 

 

아무래도 이건 수출용이라. 유통기한을 늘리려고,

뭔가 첨가제도 더 들어가있을 것 같고.. 그렇지만.

아쉬우면 사먹는거지뭐.

 

 

 

지금이 6월 중순이니까,

5개월 반쯤 남았다.

충분히 먹고도 남을듯.

 

 

 

두근두근

누가크래커야 먼길 오느라 애썼다.

이제 편히 쉬자꾸나...ㅋㅋ

 

처음에 상자를 열고 저게 다인가 싶어 좀 당황했다.

많아보이려고 늘어트려놓은 것 같은데..!

 

 

 

한쪽으로 쭉 줄세워놓으니..

들어있는 만큼 더 들어갈 수 있겠더라.

질소 과자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닌 것인가.

꽉꽉 좀 채워서 팔지. 좀!

 

 

그래도 다행히 아래 한층이 더 있는 걸 보고 마음이 누그러진다.

총 스물여덟개!

 

 

이제 맛보자.

먼길 오느라 고생한 대만 누가크래커.

방송에서는 전자랜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더 맛있다고 그랬지.

문득 떠올랐으나, 일단 빨리 맛 보고 싶으니 먹고 다음에 돌려먹는 걸로.

아직 나에게는 나머지 스물일곱개의 누가크래커가 있으니.

 

 

 

누가크래커 겉면에 시금치 같은 풀은,

붙어있는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처음 뜯은 아이는 풀 없이 매끈-

겉에는 소금이 살짝 뭍어있어 짭쪼롬하다-

맥주랑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냉장고에 맥주가 한캔 있는게 떠올랐지만

참기로 했다. 난 다이어트 중이니까.

 

 

 

육퇴 후 나에게 주는 선물~

과자 하나도 접시에 담아서 냠냠-

 

 

 

가운데 하얀 부분이 누가다.

누가는 달걀 흰자에 시럽을 섞어서 만든다고 하는데

누가 이런 신박한 아이디어를 낸 것인지~

칼로리 걱정만 없다면 그 자리에서 네다섯개는 그냥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순식간에 냠냠냠.

아무래도 전자랜지 돌려먹는게 더 맛있을 것 같기는 하다.

오래는 아니고 아주 살짝 누가가 좀 더 부드러워질때까지.

 

고단한 하루를 보상하기에 충분했던

대만 누가크래커~

종종 생각나면 사먹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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